연세대 의대 졸업 후 고려대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승섭 교수의 '아픔이 길이 되려면' 책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1998년 대학에 입학한 배경과 그 당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적었던 상황을 회상하며, 자신이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설명한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자보를 보며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언어들이 담긴 것들을 보는 게 고통스러웠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반응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연구와 논문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대중에게 전달할 창구가 부족해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대중서를 써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글이 재밌지 않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건강 불평등과 사회적 갈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사회의 책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몸과 건강을 바라보는 시각과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어, 독자들이 개인적인 고민을 하게 만드는 좋은 책입니다.
가난, 사회갈등, 직업병 등의 사회적 이슈를 다뤄 여러 사례와 인문학적 지식을 통해 아픔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1.'아픔이 길이 되려면'이라는 책 소개
- '아픔이 길이 되려면' 이라는 책은 *김승섭 교수*가 쓴 책으로, 건강 불평등을 다룬다.
- 지은이 김승섭 교수는 *고려대*에서 가르치며, 보건 정책 관리학과에서 부교수로 일한다.
- 2017년 한국 출판 문화상 저술상을 받은 이 책은 동아시아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 김승섭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조지 워싱턴 대학교에서는 강사로 일했다.
2. 아픔을 나누는 중요한 책 소개
- 책에서는 사회적 현상을 지적하고, 공동체와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여 아픔을 공유하고 해결법을 모색한다.
- 아픔은 혼자 짊어지기 어렵고, 공동체와 사회의 노력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는 김승섭 교수의 주장을 소개한다.
- 독자는 책을 통해 나의 역할과 타인을 돕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현재 상황에 부합한 중요한 과제와 해답을 얻을 수 있다.
- 책은 아픔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며, 김승섭 교수의 이야기를 소개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관련학과: 의예과, 간호학과
같이 읽으면 좋을 책
《제국과 건강》 하워드 웨이츠킨/ 나름북스
《우리 몸이 세계라면》 김승섭 /동아시아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와이즈베리
출처: 충청남도 교육청 의약학계열 독서 연계활동 자료집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토록 굉장한 세계(의약학 추천도서5) (4) | 2025.03.09 |
---|---|
인간과 동물(의약학 추천도서4) (1) | 2025.03.08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의약학 추천도서2) (0) | 2025.03.08 |
침묵의 봄(의약학 추천도서1) (2) | 2025.03.05 |
(시) 곽의영- 하나뿐인 예쁜 딸아 (0) | 202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