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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과서 현대시 73선 모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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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 73편을 모아놓은 PDF 파일입니다. 김소월, 백석, 윤동주 등 한국 대표 시인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를 통해 삶의 다양한 감정과 사회 현실을 성찰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인들의 개성적인 표현 방식과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현대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산에 대한 경외와 사랑을 표현한 '거산호'
- 시인은 산을 고요하고 너그러우며 겸허한 존재로 묘사하며, 평생 산을 보고 배우는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 산은 시인에게 이승과 저승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영원한 존재로 인식된다.
- 시인에게 산은 고향과 같은 친밀한 존재이며, 미역취 향기로 대표되는 산의 자연스러운 매력에 깊은 애정을 표현한다.
- 산 속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통해, 시인의 산에 대한 끝없는 동경과 사랑이 드러난다.
2. 겨울 마을의 정서와 국수의 의미
- 눈 내린 겨울 마을은 구수한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으며, 주민들의 일상적인 모습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 국수는 아득한 옛날부터 이어져 온 전통으로, 마을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담아 세대를 거쳐 전해지는 음식이다.
- 국수는 큰마니와 큰아바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 이 음식은 허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며 슴슴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겨울밤의 따뜻한 정서를 대변한다.
- 국수는 동치미, 고추가루, 산꿩 고기 등 겨울철 음식들과 어우러져 마을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3. 복숭아나무의 다층적 감정과 인간의 인식
- 복숭아나무는 흰꽃과 분홍꽃을 동시에 피워 여러 겹의 마음을 지닌 존재로 묘사된다.
- 화자는 처음에 이 복잡한 감정을 지닌 나무에 가까이 가기를 꺼려했지만, 멀리서 관찰하며 그 수천의 빛깔을 깨닫게 된다.
- 나무의 다양한 꽃빛은 외로움과 무지의 역설을 나타내며, 이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 상태를 반영한다.
- 화자가 나무의 여러 겹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시사한다.
- 꽃잎이 흩어져 멀리 닿을 무렵에야 이해가 이루어진다는 표현은 시간의 흐름과 거리두기가 깊은 이해를 가능케 함을 암시한다.
4. 글로벌 시대의 고향 재창조와 정체성
- 글로벌 블루스라는 시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온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묘사하며, 현대 사회의 초국가적 특성을 표현한다.
- 독일에서 세계 각지의 재료로 '완벽한 고향'을 건설하는 행위는 글로벌 시대의 정체성 형성 과정을 상징한다.
- '고향의 신분증은 패스포트'라는 표현을 통해 국경을 초월한 현대인의 유동적 정체성을 나타낸다.
- 글로벌 시대의 삶은 '자유롭고 우울한 선택'으로 묘사되며, 이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과 고립감을 동시에 내포한다.
- 시의 마지막 부분에서 '글로벌에 위장 안에서 진다'는 표현은 세계화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이 흡수되거나 변형되는 과정을 암시한다.
5. 식사와 생명에 대한 깊은 성찰
- 채식주의자들은 눈망울 있는 생명체를 먹지 못하지만, 채소도 천 개의 눈망울로 우리를 바라보는 생명체다.
- 육식이든 채식이든 모두 생명을 취하는 행위로, 과거나 현재나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 현대인들은 식사 시 떨림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는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감사함의 상실을 의미한다.
- 과거 조상들이 사냥이나 채집 시 가졌던 두렵고 고마운 마음, 미안함의 떨림이 현대 사회에서는 사라졌다.
- 식사 행위는 단순한 영양 섭취를 넘어 생명의 순환과 존재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6. 껍데기를 벗고 본질을 찾는 시적 성찰
- 껍데기라는 상징을 통해 불필요하고 겉치레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본질만 남기려는 의지를 표현한다.
- 사월, 아사달과 아사녀, 한라에서 백두까지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요소를 활용하여 시적 의미를 확장한다.
-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라는 표현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한다.
- 반복적으로 "껍데기는 가라"를 외치며, 사회적 변화와 정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다.
- 마지막 구절 "모든 쇠붙이는 가라"를 통해 인위적이고 차가운 것들을 거부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7. 존재와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는 현대시
- 김춘수의 '꽃'은 이름을 불러주는 행위를 통해 존재의 의미와 관계의 중요성을 표현한다.
- 이육사의 '꽃'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을 통해 희망과 약속의 의미를 전달한다.
- 신석정의 '꽃덤불'은 태양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희망을 그리고 있다.
- 황인숙의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는 자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을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 표현한다.
- 백무산의 '나도 그들처럼'은 근대화 이전 자연과 소통하던 인간의 모습을 그리워하며, 현대인의 단절된 삶을 비판한다.
8.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인의 고독과 성찰
- 시인은 가족과 집을 잃고 쓸쓸한 거리 끝에서 헤매다 낯선 곳에 거처를 마련했다.
- 춥고 누긋한 방에서 시인은 슬픔과 어리석음을 되새기며 고독한 시간을 보낸다.
- 시인은 자신의 의지를 넘어선 더 크고 높은 힘에 의해 삶이 이끌려감을 깨닫는다.
- 시간이 지나며 마음의 앙금이 가라앉고, 외로운 생각만 남았을 때 싸락눈 내리는 저녁을 맞이한다.
- 시인은 굳고 정한 갈매나무를 떠올리며, 고독 속에서도 꿋꿋이 견디는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다.
9. 시적 표현과 삶의 성찰
- 납작납작이라는 시는 일상의 모습을 평면적으로 표현하여 삶의 본질을 탐구한다.
- 시인은 가족과 일상을 벽에 붙여놓고 관찰하며,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조심스레 질문한다.
- 농무에서는 농촌의 고달픈 현실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신명을 대비적으로 그린다.
-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라는 시는 진정한 하늘을 보기 위해 마음의 구름을 걷어내고 외경과 연민을 깨달을 것을 촉구한다.
- 김종삼의 시는 시의 정의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시적 순간을 포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10. 시를 통한 삶의 성찰과 인간 본질의 탐구
- 함민복의 시는 남대문시장에서 빈대떡을 먹으며 떠올린 평범한 사람들의 고귀함을 노래한다.
- 시인은 고생 속에서도 순하고 명랑한 사람들을 '알파', '고귀한 인류', '영원한 광명'으로 표현하며 그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
- 김현승의 '눈물'은 '옥토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라는 비유를 통해 눈물의 순수함과 생명력을 강조한다.
- 시인은 자신의 전체이자 가장 값진 것으로 '흠도 티도 금 가지 않은' 눈물을 꼽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탐구한다.
- 마지막으로, 신의 섭리를 통해 웃음 이후에 눈물이 만들어졌음을 언급하며, 삶의 순환과 성장 과정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11. 느티나무와 세상의 변화
- 고향집 앞 느티나무가 작아 보이기 시작한 때가 있었으나, 이는 자신의 성장으로 인한 착각이었다.
- 오랜 세월 후 고향에 돌아가니 느티나무가 예전처럼 커 보였고, 이를 통해 자신의 노화와 병듦을 깨달았다.
-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멀어졌음에도 오히려 세상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 이는 시간의 흐름과 인식의 변화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 가을의 소리와 고요
- 도토리, 잠자리, 도토리묵 등 가을의 다양한 소리들이 묘사되어 있다.
- 이러한 소리들은 자연의 순환과 계절의 변화를 나타낸다.
- 모든 소리가 흘러들어간 후에 비로소 생겨난 고요는 시끄럽고 단단한 특성을 지닌다.
- 이 시는 소리와 고요의 대비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자연의 섬세한 변화를 표현하고 있다.
12. 별을 통해 표현한 삶의 다양한 감정과 추억
- 시인은 가을 하늘의 별들을 헤아리며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니와 같은 다양한 감정과 의미를 연결짓는다.
- 청춘의 활력을 느끼며 별 하나하나에 아름다운 말과 의미 있는 이름들을 불러본다.
- 멀리 있는 사람들, 특히 북간도에 계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별의 거리감을 통해 표현한다.
- 자신의 이름을 언덕 위에 쓰고 흙으로 덮는 행위를 통해 부끄러움과 슬픔을 나타내지만, 동시에 미래의 희망을 암시한다.
-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자신의 '별'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하며 시를 마무리한다.
13. 봄의 도래와 생명의 순환
- 봄은 기다림과 무관하게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계절이다.
- 봄은 뻘밭 구석이나 썩은 물웅덩이 같은 곳에서도 새 생명을 틔운다.
- 봄은 때로 한눈을 팔거나 싸움을 하다 지쳐 있을 때에도 어김없이 온다.
- 바람이 흔들어 깨우는 것처럼, 봄은 생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 이 시는 봄을 통해 생명의 끈질긴 의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14. 봄의 도래와 희망의 상징
- 봄은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라는 표현처럼 천천히 오지만 결국 도착하는 희망의 상징이다.
- 봄눈은 나무와 마른 풀을 덮으며, 자연의 소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 시적 화자는 봄의 도래를 "너"라고 의인화하여 표현하며, 이는 기다림 끝의 만남을 상징한다.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질문은 억압된 상황에서도 희망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 시적 화자는 봄이 오는 들판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이를 통해 생명력과 희망을 느낀다.
15. 사과를 통해 본 세상과의 연결
- 사과를 먹는 행위는 단순히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우주의 모든 요소를 경험하는 것이다.
- 사과 속에는 햇살, 비, 바람, 눈 등 자연의 모든 요소와 벌레, 새, 사람의 노력, 지식이 담겨있다.
- 사과를 먹는 것은 사과나무의 모든 부분, 즉 꽃, 잎, 가지, 뿌리, 나이테를 먹는 것과 같다.
- 사과를 먹는 행위는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생명의 순환을 경험하는 것이며, 이는 우주의 존재와도 연결된다.
- 사과를 먹는 '나'와 '사과'는 서로를 먹는 관계로, 이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 작용을 상징한다.
16. 상처와 성장의 지혜
- 나무는 그늘을 드리우는 것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그늘 농사'라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 상처는 스승이며, 어려움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 나무가 잎을 떨구는 과정은 순환의 원리를 보여주며, 이는 삶의 지혜를 상징한다.
- 절벽 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우리도 어려운 환경에서 강인함을 키울 수 있다.
- 상처에서 흐른 피는 새로운 생명의 뿌리가 되는 과정을 암시하며, 이는 성장의 메타포로 해석된다.
17.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담은 시적 표현
- 김소월의 '산유화'는 산에 피고 지는 꽃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영원성을 노래한다.
- 꽃은 "갈 봄 여름 없이" 피고 지며, 이는 시간의 흐름과 무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 산에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의 모습은 고독과 독립성을 나타낸다.
- 황지우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에서는 새떼의 비행을 통해 인간 사회와 대비되는 자유로움을 표현한다.
- 새들은 "자기들의 세상을 이 세상에서 떼어 메고" 날아가며, 이는 현실 세계를 초월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18. 현대시에 담긴 삶의 성찰과 희망
- 황동규의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는 현실에 안주하는 모습과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을 대비시켜 표현하고 있다.
- '세일에서 건진 고흐의 별빛'에서는 고흐의 그림을 통해 일상의 모든 것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시인은 "빛나라"라는 반복적 표현을 통해 세상의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 고재종의 '세한도'는 쇠퇴해가는 농촌 마을의 모습을 청솔의 이미지와 대비시켜 표현하고 있다.
- 시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청솔에 비유하여, 삶의 희망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9. 한용운의 '수의 비밀'과 현대시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
- '수의 비밀'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 시인은 주머니에 수를 놓는 행위를 통해 내면의 고통과 슬픔을 승화시키고 있다.
- 주머니는 미완성 상태로 남겨둠으로써 삶에 대한 미련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는 일제 강점기 지식인의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 두 시 모두 개인의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시대적 상황과 개인의 감정을 깊이 있게 연결시키고 있다.
20. 풀꽃의 아름다움과 관계의 깊이
- 풀꽃은 자세히 보고 오래 볼수록 그 예쁨과 사랑스러움이 드러나는 존재다.
- 풀꽃과의 관계는 이름, 색깔, 모양을 알아가며 이웃, 친구, 연인으로 발전한다.
- 풀꽃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관계의 친밀도가 높아지는 것은 비밀스러운 과정이다.
- 풀꽃에게 "기 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 봐"라고 격려하며, 그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 이 시는 일상적 존재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연과의 동조적 연관성을 강조한다.
21.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담은 시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라는 구절이 반복되며 고향에 대한 강한 애착을 표현한다.
- 흐린 날씨, 실개천, 황소의 울음 등 고향의 정경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향수를 자아낸다.
- 늙으신 아버지, 어린 누이, 아내 등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회상한다.
- 풀섶의 이슬, 밤물결 같은 귀밑머리 등 감각적인 표현으로 고향의 아름다움을 그려낸다.
-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 등으로 소박하지만 정겨운 고향의 모습을 표현한다.
22. 시인의 운명과 세상을 향한 태도
- 시인은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게 살아가도록 태어났다고 인식한다.
- 세상을 살아가며 시인의 가슴은 뜨거움, 호젓함, 사랑, 슬픔으로 가득 차 있다.
- 시인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듯한 글자들이 지나가며 시인의 운명을 설명한다.
- 하늘이 가장 귀하고 사랑하는 존재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지만 사랑과 슬픔이 넘치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졌다.
- 초생달, 바구지꽃, 짝새, 당나귀와 같은 자연물, 그리고 프랑시스 잠, 도연명, 릴케와 같은 시인들이 이러한 운명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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